녹을 의미하는 “Stain”에 부정을 의미하는 접미어 “less”를 붙인 것으로 녹이 잘 슬지 않는 강을 뜻합니다.
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, 일관제철기술의 발달로 철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 졌으나 철의 녹(부식) 발생이 문제가 되어 표면처리(도색,도장 등), 전기방식, 합금원소 첨가 등의 연구가 진행되었으며, 이중 합금원소의 첨가에 의한 녹 발생 억제 연구가 스테인리스강의 개발 동기가 됩니다.
스테인레스강은 주성분인 크롬(Cr)을 12%이상 함유할 때 자연적으로 매우 얇고 조밀한 산화크롬(cr2O3) 층(부동태피막:passivity layer)을 형성하여 금속 기지내로 산소가 침입하지 못하게 차단하여 녹이 슬기 어렵도록 됩니다.